김상섭 기자
왼쪽부터 김용구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손혜영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 이성림 옹진부천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 조합장.(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손잡고 제품 민간판로 유통·홍보에 적극 동참한다.
23일 인천시는 최근 옹진부천산림조합임산물유통센터(조합장 이성림),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용구)와 민간구매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하는 우수제품이 민간시장에서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민간 유통·입점지원 협력 ▲ 판로개척을 위한 공동 기획전 ▲ 마케팅 및 홍보활동.
그리고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연계 및 정보공유 ▲지속 가능한 경제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 종료후에는 공모로 선정된 7개 입점기업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기업별 계약도 진행됐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유통센터내 오프라인 매장입점, 제품홍보 및 전시판매 공간제공, 체험부스 운영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성림 조합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민간 유통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통센터는 지역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 더널리 홍보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손혜영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부문의 지역유통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실질적인 민간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통합지원단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민간구매 판로확대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옹진부천산림조합임산물유통센터는 지역 임산물 유통을 기반으로 한 민간 전문기관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