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매립지 공사 송병억 이사장이 이지언 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매립지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매립지공사) 드림파크장학회는 장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전달했다.
20일 매립지공사(사장 송병억) ‘드림파크장학회’는 2025년 특기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지언 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드림파크장학회는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가능성을 보여준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27명에게 1억89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지언 학생은 만 15세의 나이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세계적 명문 커티스 음악원(Curtis Institute of Music)에 최종 합격해 올해 가을학기 정규입학을 앞두고 있다.
드림파크장학회는 이번 특별장학금 전달을 통해 학생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하고,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의 지속성과 의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지언 학생은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성장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병억 이사장은 “이지언 학생의 조기입학은 지역사회인재가 세계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드림파크장학회는 앞으로도 재능있는 청소년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림파크장학회는 매립지공사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02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올해까지 누적 1648명에게 약 2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