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대학교 이인재 신임 총장 직원 ‘소통동행 비전설명회’.(사진= 인천대학교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이인재 신임 총장이 취임후 첫 ‘소통동행 비전설명회’를 가졌다.
인천대 이인재 신임 총장은 26일 취임후 처음으로 교직원과의 공식 소통의 자리인 ‘소통 동행 비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소통 동행 비전설명회’를 통해 법인4기 주요정책 방향과 대학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고, 교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등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총장은 인천대가 나아갈 3대 주요비전으로 ▲혁신 교육 ▲연구중심 대학 ▲지역 대표 대학 이란 3개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어, “학생이 행복한 대학이 좋은 대학”이라며 “학사과정개편을 통해 학생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기초학문을 토대로 첨단분야 등의 연구역량을 활발하게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의대 설립과 제물포캠퍼스 활용 등을 통해 시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지역의 거점대학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이러한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부서 개편, 대학원 기능강화, 산학협력 기능확대, 국제협력처 신설 등을 포함하는 빠른 조직개편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어진 교직원들의 질문에서는 승진, 무보직, 임단협, 소통, 출퇴근 등 다양한 현안사항들에 대해 질문들에 대해 이 총장은 하나하나 답변하면서 소통을 이어나갔다.
한편, 이 총장은 교직원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교직원의 역량개발 기회를 확대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당부했다.
이어, 대학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경우 ‘경고 버튼’을 눌러달라며 수평적 소통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업무성과 중심의 인사운영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첨렴성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