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브로커 예방의달 홍보물 전달.(사진= 인천신보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인천신보)이 ‘브로커 예방강화의 달’로 지정해 현장 홍보활동에 나선다.
14일 인천신보(이사장 전무수)는 올해 5월을 ‘브로커 예방 강화의 달’로 지정하고 특별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별 예방활동은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증가하고 있는 불법보증 브로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소상공인의 안전한 금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신보 직원들이 인천지역 주요상권과 시장을 직접 방문해 상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불법브로커 예방홍보와 안내를 실시하는 현장 밀착형활동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보증신청 방법과 함께 불법 브로커의 주요수법 및 실제 피해사례를 소개하며, 직접적인 고객소통을 통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신보 관계자는 최근 일부 브로커들이 보증심사를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불필요한 상담료와 대출성공보수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법 보증 브로커는 신용보증기관과 무관하게 기업이나 소상공인의 보증신청 절차에 부당하게 개입해 금전적 대가를 요구하는 자들이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불법 브로커와 연관된 사실이 확인되며, 신청기업은 신규보증지원이 제한되며, 허위서류제출 등 위반사항 적발시 ‘금융질서문란행위자’로 지정돼 금융거래제약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천신보는 비대면 보증신청확대, 서류전자화,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등을 통해 고객이 직접 보증신청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고객은 인천신보 공식홈페이지와 ‘보증드림’ 앱을 통해 보증신청관련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고객센터(1577-3790) 또는 카카오톡채널로 직접문의하면 된다.
전무수 이사장은 “브로커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상공인들이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재단을 직접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건전한 금융질서확립과 소상공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 및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