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차이나타운 현장답사.(사진= 인천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국립인천대(총장 이인재)중국학술원은 인천차이나타운 답사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13일 인천대는 중국학술원(원장 장정아)에서 인천연구원(인차이나포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기획한 인천차이나타운 답사 프로그램을 지난 1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5 인차이나시민아카데미’ 수강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답사프로그램은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이정희 중국학술원 부원장 강의후 인천차이나타운을 안내했다.
이정희 부원장은 1943년 인천의 화교 항일단체인 일동회사건과 관련해 당시 인천경찰서가 촬영한 개항장일대 흑백사진과 80여년이 지난 현재와 비교방식으로 답사를 진행했다.
답사는 대불호텔전시관(구 중화루 중국집)→청일조계지경계계단→전서경가옥→구 덕흥호 잡화상점 건물→짜장면박물관→올림포스호텔(구 인천영국영사관 터)의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답사 프로그램은 중국학술원과 인천대학교 학생이 공동제작한 인천차이나타운 지도를 활용해 더큰 관심을 모았다.
중국학술원은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난 2022년 10월 인천차이나타운 지도제작프로젝트팀을 출범시키고 지도제작작업을 벌여, 2년6개월여만에 제작을 완료, 처음공개했다.
프로젝트팀에는 인천대 디자인학부, 조형예술학부, 중어중국학과 학생들이 참가하고 중국학술원 이정희 교수가 이들 학생을 지도했으며, 학술원의 교수들이 중국어 번역작업을 했다.
이날 공개된 지도는 한글판뿐 아니라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서 사용하는 중국어 번체자, 중국대륙에서 사용하는 중국어 간체자 버전도 동시에 발행했다.
답사참가시민 문경숙씨는 “이번 현장답사를 통해 지난시간의 현장을 걸어보면서 다시금 한중관계를 생각해 보는시간이었으며,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인천대 학생들이 두발로 걸어서 완성한 인천차이나타운 지도는 차이나타운을 한눈에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돼 있어서 좋은 안내자가 될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장정아 원장은 “이번 처음으로 공개한 한글과 중국어판 인천차이나타운 지도에 이어 앞으로 영어판과 일본어판 지도도 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의 유명 차이나타운을 가면 그곳 특색의 차이나타운 지도가 있다”면서, “인천차이나타운에도 드디어 그런지도가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학술원은 인천시, 인천연구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술원이 축적한 지적재산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활동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