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상담가능한 인천신용보증재단 각지점.(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올해 총 3단계중 두 번째로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을 위해 1770억원을 푼다.
7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달 12일부터 ‘2025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2단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은 내수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올해 총 3단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 시행된 1단계에서는 총 250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2단계는 6개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출연해 총 177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둔 모든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이후 3년간 이자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대출금 상환방식은 1년거치후 5년동안 매월 분할 상환이며, 1년 차에는 대출이자의 2.0%, 2~3년 차에는 1.5%를 인천시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연 0.8% 수준의 보증 수수료 적용으로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만, 6개월내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 보증금액 합계 1억원이상, 보증제한업종(도박·유흥·향락·담배 관련 업종 등) 및 연체·체납 등 보증 제한사유 해당시 지원이 제외된다.
상담 및 신청은 이달 12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가능하며, 소상공인은 온라인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보증드림’ 앱설치 및 이용관련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되며, 방문예약시 대표자본인(사업자등록증, 신분증 지참)이 접수처 내방예약 접수하면된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2단계 지원이 소상공인 여러분의 재도약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