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계양산 가는 길 차 없는 거리 전경 (사진=뉴스통신)
▲지속적인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위한 인프라 확충...경제 자족 도시 조성
도시가 지속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청년의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 계양구는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 전환으로 경제 자족 도시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계양테크노밸리는 디지털 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 산업 중심의 고부가가치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되고 병방동에 조성 중인 계양산업단지도 디지털 인프라와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미래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두 단지의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해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이 기대된다.
지하철 계획이 없던 계양테크노밸리에 기존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계획을 광역철도로 변경하는 방안을 요구한 결과 계양테크노밸리까지의 철도망 연결은 가시화된 상태다. 또 철도 연결 타당성 용역을 실시, 대장홍대선을 계양테크노밸리를 거쳐 박촌역까지 연결하는 노선과 경제성을 도출해 냈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구축안에는 계양구 양방향 진출입로가 없어 우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 기관에 강력한 요구를 통해 계양·강화 방면으로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한 이화IC 설치를 반영했다. 또 효성동, 병방동, 둑실동, 상야동 등 도로개설도 추진한다.
계양 아라온 빛의 거리 전경 (사진=뉴스통신)
▲계양 고유 특색 갖춘 문화·관광 도시 비상...차별화된 수변 관광지 조성
문화·관광 인프라가 부족했던 계양은 이제 ‘계양 아라온’을 중심으로 새롭게 비상하고 있다. 계양산과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수변 경관을 갖춘 ‘계양 아라온’은 차별화된 수변 관광지로 조성되고 있다.
황어광장을 중심으로 계양대교 북단에 빛과 조명, 미디어아트와 포토 존 등 빛을 발산하는 ‘빛의 거리’를 조성했다. 계양대교 남단까지 확대해 ‘빛의 거리 2단계’ 조성을 완료했고 계양 아라온의 밤은 아름다운 빛으로 매일 화려한 옷을 갈아입고 있다. ‘워터 축제’는 계양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한마음 걷기 대회’, ‘가을꽃 전시회’, ‘크리스마스트리 문화행사’ 등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한 다채로운 축제와 ‘청년 푸드트럭’ 등 관광객을 위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계양 아라온은 매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제 인천을 넘어 수도권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주관 ‘강소형 잠재 관광지’에 계양 아라온이 이름을 올렸으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선정한 ‘인천 9경’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따라서 ‘빛의 거리’ 3단계 확대, ‘잔디 문화광장’ 조성, ‘청보리 축제 개최’ 등 계양 아라온을 인천국제공항과 이어지는 국제적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조산 근린공원 물놀이장 전경 (사진=뉴스통신)
▲건강하고 활기찬 삶 위한 스포츠·레저 인프라 확충...구민 건강증진 도모
누구나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스포츠·레저 인프라를 확충한다. 동양동 일원에 건립 중인 계양 3동 실내 체육시설을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기존 계양경기장 꽃마루 부지에는 축구장을 조성한다.
아울러 테니스장, 그라운드골프장, 어린이 물놀이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7만 7천㎡ 규모의 스포츠·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남은 사전절차를 추진해 2026년 공사에 들어간다. 구민들의 건강한 여가를 책임질 효성 수영장이 1월부터 본격 개장한다.
수영장은 길이 25m의 레인 6개와 온수풀, 유아풀로 조성됐고 헬스장과 GX 룸, 카페테리아 등 구민의 건강한 여가를 지원하는 다양한 공간이 가득하다. 계양구 최초의 어린이 물놀이장인 ‘오조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초등학생들의 의견을 수렴, 우주정거장 콘셉트로 조성,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물놀이 시설과 족욕장, 그늘막, 탈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운영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구민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구민 누구나 한 곳에서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계층별, 권역별 균형 있는 스포츠·레저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