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스타트업파크 붐업페스티벌에서 심순옥 IFEZ 스마트시티과장이 내외빈에게 인천스타트업파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과 인천테크노파크가 추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성료됐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사, 대학 등 핵심파트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붐업 페스티벌 2024’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붐업 페스티벌은 스타트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 비즈니스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게다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스타트업파크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Beyond The Limit(스타트업, 한계를 넘어 글로벌로)’를 주제로 열린 올해는 스타트업에 글로벌 진출전략과 인사이트를 전하고, 투자자매칭의 결실을 안겨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본 글로벌(Born Global) 스타트업(창업초기 단계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 도시선포식’을 통해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인천의 의지를 다지고 발전의 토대를 닦았다.
인천경제청은 유망 스타트업이 인천에서 창업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윤원석 청장은 “혁신과 성장·발전의 아이콘인 스타트업으로 무장된 도시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에서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가슴벅찬 순간을 함께하길 소망한다”며 스타트업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행사는 김호남 전 축구선수와 유튜버 심은별(차도녀 TV)이 예비창업자와 대학생들에게 창업동기부여와 영감을 전하는 비욘드 챌린지(Beyond Challenge)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스타트업 대표들이 잠재적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핵심가치에 대해 피칭(pitching-기업소개 발표) 하는 스파크 IR(Spark IR)로 이어졌다.
글로벌 진출전략과 기업성공사례를 소개한 비욘드 보더스(Beyond Borders)도 주목을 받았고. 프랑스, 이스라엘, 호주대사관이 참여해 스타트업진출 전략방안과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펜타게이트(AI 영상분석 솔루션 스타트업)대표가 전하는 글로벌 진출 성공스토리 강연에서는 스타트업 창업부터 투자를 얻어내기까지의 긴 여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더욱이 빅뱅 엔젤스(스타트업 보육 엑셀러레이터) 부대표는 글로벌 실증 우수사례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국내 주요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털(VC)을 초청해 25개 스타트업과의 대규모 매칭형 투자상담회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조달 혁신제품으로 등록된 9개사 기업과 인천시 공공기관, 출자출연기관간의 공공구매 상담도 진행돼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개발 현황 및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밖에도 인일회계법인, 인천지식재산센터,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천조달청, 청운대학교, AC/VC가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이들 기관은 회계, 지식재산권, 우대보증, 혁신제품 지정, 규제샌드박스 등 7개 분야의 컨설팅을 위해 참여했다.
한편, 갈라쇼는 인디밴드 바닐라무스와 페니윤의 감성보컬로 시작됐으며, 시스타 효린이 바톤을 이어받아 폭발적인 가창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