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강화군 코로나19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 홍보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5월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현행 ‘경계(3단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1단계)’으로 하향 조정된다.
이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추진 방안’에 따른 조치로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동절기 유행 이후 방역 상황이 안정돼 조정하게 됐다.
이에 따른 방역 조치는 그동안 적용됐던 법적 의무를 해제하고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전환된다. 병원급 의료기관,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 내 마스크 착용도 권고사항으로 바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 선제 검사는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되는 것은 물론 확진자 격리 기간은 5일 권고에서 ‘주요 증상 호전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완화, 운영된다.
입원 치료비 건강보험은 계속 적용되고 60세 이상 및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등 중증 환자에게 지원되던 국비는 종료된다. 먹는 치료제는 1인당 본인부담금 5만 원을 내야 한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무상 지원을 유지한다. 강화군 관계자는 "위기 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더라도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 의사의 판단에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