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강화군 임산부 주유비, 택시, 대중교통 교통비 지원 홍보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주유비, 택시, 대중교통 등 50만 원 상당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임산부 교통비 지원 제도는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이동 편의를 위해 인천시와 강화군이 함께하는 사업이다.
교통비는 인천e음 카드 포인트로 지급되 1년간 사용 가능하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인천시에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는 임산부다.
1월~3월 출산했거나 4월 출산 예정인 임산부가 1차 대상이다. 5월부터는 임신 12주부터 출산 후 1개월 이내 출산 예정인 임산부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정부24(보조금24)를 통해 임산부 본인이 신청하거나 국적 등의 사유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임산부들에게 교통비를 지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화를 만들 수 있도록 출산·양육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