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대 스마트강의실 상단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의 학생참여형 스마트강의실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15일 국립 인천대학교는 학생 참여형 수업을 유도할 수 있는 효율적인 학습공간인 미래형 첨단 스마트강의실을 2월에 구축해 운영중이다고 밝혔다.
인천대 스마트강의실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요구를 반영해 스마트기기(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를 이용한 자유로운 무선영상송출로 학생참여형 강의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리고 학생과 교수자가 최적의 환경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인 스마트기기 무선접속이 가능한 미러링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110인치 전자칠판과 비디오월, WUXGA Full HD 영상이 송출가능한 레이저 프로젝터로 교체해 최상의 수업환경을 제공한다.
무선 미러링시스템은 스마트기기 16대까지 동시접속이 가능해 무선으로 자료를 공유하며 질의∙토론하고, 다른 스마트기기 화면에도 코멘트할 수 있어 수업이해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또, 고품질 무선마이크를 설치해 교수자의 자유로운 동선을 확보하며 개방적인 수업 진행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교수자 개인 무선마이크로 모든 스마트강의실의 음향시스템 이용이 가능해 위생상 공유 마이크를 꺼리는 문제도 해소했다.
한편, 인천대학교는 2023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예산 25억원을 투입, 92개 스마트강의실을 마련해 2024학년도 1학기부터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2024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약 8억원을 추가 투입해 모든 강의실을 스마트강의실 시스템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박종태 총장은 “학생–교수자간 양방향 무선 의사전달이 가능한 스마트강의실로 학생참여형 교육인프라를 마련하게 됐다”며 “인천대 교육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