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기대감? 인천 아파트 매매 상승세]

수도권 전체 상승 전환, 전국 단위 하락폭도 축소
시장 불확실성 전세시장 상승 지속, 지방 여전히 하락폭 커

기사등록 : 2024-04-12 17:09 뉴스통신TV 배영수 기자
4월 2주차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그래프 (자료=한국부동산원)

 

(뉴스통신=배영수 기자) 겨우내 불황에 허덕이던 주택시장이 다시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고금리가 아직 지속되는 시장 불확실성 상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될 지는 예단하기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올해 42주차(기준이 8)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은 0.01% 하락하며 하락세가 상당히 완만해졌다.

 

서울과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은 오히려 0.01% 오르면서 본격적인 상승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분위기다


서울이 지난주 0.02%에서 0.03%로 상승폭이 더 커졌으며 인천은 지난주 보합세(0.00%)에서 0.02%로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은 지역 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는 분위기지만 대체적으로는 상승세다. 서구(-0.03%)의 경우 청라·가좌동 중심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지만, 나머지 7개 구는 모두 상승폭을 보였다.

 

우선 중구(0.07%)가 영종지구 중산동과 원도심 신흥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세가 보이고 있으며 중구와 같은 상승률인 미추홀구는 주안·도화동 주요단지 위주로 모처럼 상승국면을 맞이했다.

 

또 연수구(0.04%)는 동춘·송도동 위주의 상승세가 이어졌고 근자에 아주 약간은 분위기를 펴고 있는 부평구(0.04%)도 삼산·부평동 위주로 지난주 대비 상당히 오른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인천 전역에서는 상승 전환의 분위기가 보였다.

 

이렇게 매매시장이 모처럼 분위기가 좋아지고는 있으나 아직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 우려가 있는 가운데 정부가 검토 중인 규제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면서 이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을지의 여부는 아직 알 수는 없다.

 

다만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 지난달 대비 8.1p 상승(76.1, 기준치 100)했다는 것은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다.

 

그러나 아직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매매시장에 뛰어들지 못하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을 입증하듯 전세시장은 여전히 상승국면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주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에 대해 0.03%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수도권이 0.08%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서울과 경기권이 지난주 0.07%에서 0.06%로 상승폭이 동일하게 줄기는 했으나 인천은 0.15%에서 0.17%로 상승세가 오히려 더 확산됐다.

 

특히 부평구(0.33%)가 청천·부개동 위주로, 미추홀구(0.24%)는 도화·용현동의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또 연수구(0.21%)는 송도·연수동 신축 위주로 0.20% 이상의 분명한 오름세를 보였다.

 

그 외 남동구(0.18%)가 논현·간석동 위주로, 중구(0.08%)는 원도심의 송월동1가와 신흥동1가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는 등 인천 8개구 전역이 전세시장에서 상승폭을 그렸다.

 

다만 가시적으로 나타난 매매시장의 오름세가 전세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데 이미 서울과 경기에서 소폭이긴 하지만 이 영향이 인증된 만큼 인천도 추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는 한다.

 

한편 지방의 매매시장은 전반적으로 여전히 한파가 있는 지역이 많은 상황이다.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세종(-0.14%)을 필두로 -0.06%의 부산과 대구(-0.04%), 대전(-0.04%), 광주(-0.03%) 등 지방 광역시들은 모두 하락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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