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대 인문학특강 포스터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 인문대학(학장 이건상)이 지역사회 지식나눔 인문학 특강을 마련했다.
18일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인문대학(학장 이건상)이 시민과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연수구 해돋이도서관과 공동으로 이달 21일부터 4월 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오후 3시~5시)에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사회의 심층을 추리하다’ 대주제로 다양한 내러티브를 통해 망각되고 은폐된 진실을 폭로하면서 독자에게 불편함과 카타르시스를 동시 안겨주는 추리소설에 대해 이뤄진다.
또, 추리소설이 동서양 문학작품에서 폭력과 범죄 등 사회의 병리 현상과 사회적 병폐를 어떻게 분석하고 묘사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시사점은 무엇인지 탐구해 보고자 준비됐다.
이번 특강은 △3/21(목) 아서 코난 도일-‘주홍색 연구’(최혜림, 인천대) △3/28(목) 조르주 심농-‘수상한 라트비아인’(성귀수, 번역가).
△4/4(목)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라쇼몬’(이경화, 한국외대) △4/11(목) 애거서 크리스티-‘그리고 아무도 없었다’(황승현, 인천대)
△4/18(목) 김성종-‘최후의 증언’(강용훈, 인천대)과 같이 진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해돋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인문대학 관계자는 “사회심층에 관한 호기심과 불편한 진실에 관한 용기를 일깨우고 복잡하게 얽힌 현대사 비밀에 다가가는 지적즐거움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