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초청 특강 포스터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가 ‘기후위기와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이달 22일 특강을 마련한다.
14일 인천대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인천대 법학부 초청에 응답해 인천대 송도 캠퍼스복지회관 소극장에서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대 법학부 재학생들의 전공능력함양과 진로설계지원을 위해 준비한 ‘1학기 전공 진로특강 시리즈’에 송강 인천검사장(3월 7일)에 이어 2번째 강사로 전격 참여키로 했다.
따라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이달 22일 오후 3시 ‘기후위기와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법학부 재학생 대학 구성원들 대상으로 강의하면서 소통할 계획이다.
UN 사무총장 재직시절 각국 정상들과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치열하게 소통하고, 해법을 찾고자 했던 여정을 밝히면서 미래세대에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 ‘수많은 난제와 갈등속에 마주하는 리더의 고민·전직 UN사무총장으로서 보람과 향후 소망·세계 속의 대한민국 위상과 역할·청년들의 꿈과 도전정신’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펼친다.
현재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방문 및 특강소식에 인천대는 놀라움과 환영의 분위기며, 특강참여 신청에 대한 재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의 반응이 폭발적으로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법학부 2학년 손어진 학생은 “우리나라의 국격과 자부심을 세워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님의 이야기가 담긴 특강을 벌써부터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법학부 3학년 함수민 학생은 “솔직히 위인전에서 마주할법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님과 같은 시간 및 장소에서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반기문 총장님의 살아온 길과 역경, 도전과 성취에 대해 열심히 듣고 삶의 자양분으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이충훈 법학부장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님은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대한민국의 변화와 발전을 목도한 분이고, 세계평화와 질서에 대해 고민과 실천을 펼쳐온 우리시대의 인물”이라고 했다.
이어 “청운의 부푼 꿈을 안고 도약하기 위해 힘찬 날갯짓을 시작하는 법학부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게 반기문 전 총장님의 한마디, 한마디는 소중한 가르침이자 값진 격려와 응원이 돼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인천대학교 법학부 초청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특강은 인천대학교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