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단원 위촉식 단체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새롭게 창단돼 신규단원 위촉장 수여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7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새로 창단하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단원 위촉장 수여식을 6일 인천문화예술회관(관장 이광재) 소공연장 및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미래세대의 예술활동기회 확대 및 지역문화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계획을 밝힌후, 상임지휘자와 반주자 등을 위촉하며 창단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신규단원 모집을 위한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해 지난달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했으며,짧은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창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06명의 많은 응시자가 몰렸다.
이어, 응시자들은 지정곡 가창, 시창, 음정 따라 부르기 등 실연에 가까운 실기 전형과 학부모 동반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발표했다.
한편, 이번 위촉식은 신규단원 및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총 50명의 단원이 위촉장을 받았다.
이광재 관장은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기 단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년소녀합창단은 작은 소리가 모여 큰 힘을 만들어 내는 균형과 조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이끌어 갈 미래세대인 여러분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조현경 초대 상임지휘자와 정수연 반주자 등 직책들에 대한 소개와 연습 정 및 활동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연습실로 활용될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동해 첫 연습을 시작했으며, 이들은 정기연주회 및 각종 교류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예술적 기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4월 17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창단 기념 연주회 준비도 들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