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소방본부, 찾아가는 상담실운영 관련 사업설명회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엄준옥)는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관리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실’을운영한다.
22일 인천소방본부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관리 및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정신건강 전문가가 소방관서를 직접 방문해서 일대일 심리상담 및 치료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는 인천 소방공무원 3284명중 1415명이 개인상담을 받았으며 위험군 관리인원 500명에 대해서는 전문 심리상담사가 정기적으로 소방관서를 방문해 심층상담을 했다.
소방공무원은 업무 특성상 위험하고 참혹한 광경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이러한 심리적 충격 해소와 PTSD 등은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인천소방은 올해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운영과 함께 동료의 다양한 행동에 대한 이해능력 확장과 갈등 해소를 위한 ‘동료상담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그리고 마음건강의 위험군을 조기 발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희망브릿지 사업’ 등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엄준욱 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의 건강한 몸과 마음이 인천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대원의 심신건강을 세심히 살펴 시민에게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