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명칭 공모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이 신규 창단하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참신한 명칭을 찾는다.
8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어린이·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12월에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계획을 밝혔다.
따라서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으로 미래세대의 예술활동 기회확대 및 지역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인천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 50여명으로 구성, 1월말부터 단원을 공개 모집해 4월 창단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도시’ 위상에 걸맞게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에게도 문을 활짝 열 방침이다.
시는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이끌어 갈 시립소년소녀합창단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이번 명칭 공모를 마련했다.
이달 14일까지 지역 및 연령과 관계없이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인천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공모전’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1인당 1개의 명칭만 응모할 수 있다.
공모된 명칭은 적합성, 상징성, 참신성, 대중성 등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내부 심의를 거쳐 5건을 선정한다.
이어,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시민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수상작은 오는 2월 1일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 당선작 1건에는 20만원 모바일 문화상품권, 최우수상 1건과 우수상 1건에는 각각 15만원과 10만원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과 어린이 및 청소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면서도 기억하기 쉽고 친근한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