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협력업체 만남의 날’ 행사 모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전국 대형건설사와 인천건설사, 협회관계자 등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해 머리를 맞댔다.
1일 인천시는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대형건설사(20개사), 인천지역 건설사(100여개) 및 협회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협력업체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부동산 침체심화와 부동산 대출금리인상,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민간분야 건설 수주액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지역건설사의 어려움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형건설사에서도 공사원가 상승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면서 우량한 하도급사를 선정하는 것이 건설 프로젝트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인천시는 민간부분 수주율 향상을 위해 대형건설사와 우량 전문 건설업체와의 만남의 날을 추진하게 됐다.
대형건설사는 인천지역의 협력업체를 발굴하고, 지역업체는 대형건설사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지역건설 공사에 참여기회를 넓히는 효과를 가져오기 떄문이다.
심일수 시 건설심사과장은 “지역건설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각적인 행정지원으로 인천 업체들의 하도급 수주율 향상과 자재, 장비사용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만남의 날 행사 외에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개최, 특별조정교부금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전략계획 수립 용역,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 세일즈 등을 지속추진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여러 행정적 시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