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CCBE청두뷰티박람회 인천관 부스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뷰티기업들이 ‘제48회 CCBE청두뷰티박람회’에 참가해 가시적 성과를 올렸다.

22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중국 쓰촨성(四川省) 청두시(成都市) 세계성신국제박람회센터에서 개최된 ‘제48회 CCBE청두뷰티박람회’에 인천 10개 중소기업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제48회 CCBE청두뷰티박람회’에서 인천시 10개 뷰티기업이들은 41건의 바이어상담과 5억6000여만원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는 매해 중국 서부 내륙지방에서 개최되는 뷰티분야 전문 박람회로, 6만5000㎡의 전시면적에 약 900여기업, 4500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인천시는 중국 웨이하이시에 설립한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대표처)를 통해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을 비롯, 관내 뷰티기업 10개사 참가를 지원했다.

대표처는 참가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개 기업의 한국과 중국간 국제물류비를 지원했다.

그리고 현지 주요 산업현장 방문과 중국 지방정부 및 수입협회 관계자 등과의 교류 등 인천제품의 중국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현지 행정을 적극 지원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10개 기업은 박람회 전시기간 ‘인천관’ 부스에서 다양한 제품을 상설 전시하며, 박람회 관람객을 상대로 제품을 홍보했다.

상설 주요 전시제품은 마스크팩, 스킨 및 로션 등 기초화장품과 염색약과 샴푸, 트리트먼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 곳곳에서 개최된 각종 제품 설명회 및 바이어 상담회, 세미나 등에 참가하면서 현지 시장공략에 나섰다.

대표처는 박람회 기간중 쓰찬성투자촉진회(四川省投资促进会)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쓰촨성위원회(中国国际贸易促进委员会四川省委员会)에 방문했다.

아울러 인천의 지리적 강점과 바이오, 반도체 등의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주요 산업, 투자혜택, 외국인 정주여건 등을 소개하며 투자유치를 위한 세일즈콜을 추진했다.

또, ‘인천관’ 부스에 관람객과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제품 체험 코너와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인천기업의 중국 시장공략을 지원 사격했고,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 등 수출관련 사후관리까지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송선임 대표처 대표는 “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뿐만 아니라 중국 주요 박람회에 관내 우수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기업의 수출확대 및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