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년파머스마켓 지난달 개최 모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영덕)가 열린광장에서 오는 5월에도 청년파머스마켓을 마련한다. 

3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달에 이어 다음달 6일, 인천농업기술센터 열린광장에서 청년파머스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파머스마켓은 인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인천시4-H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인천시청년농업인4-H연합회원 26명의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행사다.

판매 품목은 딸기, 버섯, 채소, 화훼 등 계절별 신선 농산물이며 청년농업인 농장을 홍보하고, 상추모종심기, 딸기 화분 심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청년농업인이 주도하는 행사지만 관내 일부 농업인도 동참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농산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룰렛이벤트를 진행하고 농업기술센터 굿즈(시장가방), 파머스마켓 이용권, 폴라로이드 사진체험 등을 제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영덕 소장은 “인천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응원하고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인천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파머스마켓은 4월 1일을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7~8월제외)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개최한다.

행사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행사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