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서 해수욕장 안전관리 지원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경남 통영해경서가 7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을 앞둔 관내 27개 해수욕장의 안전관리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통영해경은 해상구조대를 배치, 운영하고 지자체 채용 안전요원의 교육, 훈련 지원 등 본격적인 해수욕장 안전관리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거제시 16개소 해수욕장의 개장 전날인 6월30일 민간안전요원 30명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근무방법(견시요령, 해변순찰 등) 및 인명구조술, 응급처치법 교육, 훈련을 실시, 민간안전요원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관계자는“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민간안전요원들은 안전관리 임무와 조치사항 등에 대해 숙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인명구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7월8일부터 개장을 앞둔 사천시, 통영시, 남해군에도 지속적으로 교육·훈련을 지원해 해수욕장을 찾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 6개소(남해 상주․송정, 거제 와현․구조라, 통영 비진도, 사천 남일대)에 해상구조대 42명을 배치, 해수욕장 및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해역 인명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