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이 개인소지 총기류 일제점검에 나선다.

전남경찰청은 개인소지 총기류 일제점검을 7월3일부터 31일까지 실시, 불법 개, 변조된 총기가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사전 차단, 사회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생활안전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전남청은 총포소지허가 대상자들의 빠짐없는 점검을 위해 일제점검 통지문,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한다. 점검 대상은 소지허가 된 모든 총기류로 권총, 소총, 엽총, 공기총, 마취 총, 타정 총 등 총 9,872정이다.

점검은 총기소지자가 가까운 경찰서, 지구대(파출소)에 지참물(총기 등 점검대상물, 소지허가증, 신분증)을 휴대하고 직접 방문해 점검을 받아야 하며 노약자․거동불편자에 대하여는 현지 출장점검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남청은 모든 총기 소지자들의 결격사유 유무를 확인하고 장기 미사용 총기에 대해 자진 폐기 유도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 개인소지 총기류 일제점검 대상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점검을 기피하거나 불응할 경우 총기류는 경찰서 무기고에 영치되고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어 기간 내에 점검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