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가격 ‘완만한 하락세’ 지속]

인천 부평·중·서구 등 하락폭 크고 연수구는 ‘안정화’ 분위기
특례보금자리론 혜택범위 주택 거래 건수는 늘어

기사등록 : 2023-03-17 16:32 뉴스통신TV 배영수 기자
3월 둘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표 (자료 제공=한국부동산원)

 

(뉴스통신=배영수 기자) 전국 아파트가격의 하락세가 반등은 하지 못하고는 있으나 완만한 동향을 보이며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인천 역시 -0.3%대 아래의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는 비슷하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 주(기준일 13)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은 지난주 하락폭인 -0.34%에서 한층 완만해진 -0.26%의 하락폭을 보였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반등현상까지 나타난 것으로 알려진 서울은 광진구와 금천구, 강서구 등에서 하락폭이 컸으나 전반적으로는 -0.16%까지 완만해지며 빠르면 올해 중으로 반등 기미가 뚜렷해질 지역도 예상되는 분위기다.

 

인천은 아직까지 확실한 반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주 -0.36%에서 한층 완만해진 -0.28%로 전국동향과 사실상 비슷하게 흐르는 분위기다.

 

지역별로 보면 삼산·청천동 등에서 하락폭이 강한 부평구(-0.49%)가 여전히 하락세가 큰 가운데 영종지구 위주로 하락폭이 두드러진 중구(-0.40%) 역시 가파른 분위기의 하락폭을 피하지는 못했다.

 

특히 미분양 물량이 소화되지 못하고 있는 영종지구는 수도권에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이 같은 하락폭이 당분간은 유지될 전망이다.

 

부평구나 중구만큼은 아니지만 이전부터 하락세가 두드러졌던 서구(-0.33%) 역사 검단신도시와 가정동 위주의 하락폭을 피해가지 못했고 계양구(-0.30%)는 계산·방축·박촌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송도지구 및 동춘동 등에서 하락폭이 컸던 연수구는 지난달부터 서서히 안정화가 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부평구나 중구 등에서 나타나는 하락세와는 거리가 먼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송도지구의 경우 갭 투자 현상과 함께 인천지역의 부동산 규제가 풀려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는 거래 금액 9억 이하 거래 건수가 늘어나면서 내집마련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거래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실제 이를 반영하듯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161건에 불과했던 연수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월에는 456건을 기록할 정도로 크게 늘었고 이 기간 중 특례보금자리론의 혜택 범위 주택 거래 건수는 이중 444건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최근 집주인들이 가격회복을 확인하면서 급매물을 거두는 등의 현상도 나타고 있는데 다만 이러한 현상이 본격 호황의 상태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닌 만큼 현재로서는 시장 반등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더군다나 인천지역에서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원도심과 신도시 간 양극화 현상이나 미분양 영향을 감안해 주로 원도심을 중심으로 나타나거나 예상되는 가격 하락폭을 생각하면 지역 부동산 경기의 한파가 사그러들었다고 보기엔 아직 무리가 있다.

 

한편 인천지역의 전세가격 동향의 경우 지난주 -0.52%에서 -0.48%로 소폭 내려왔다. 입주물량 등 영향으로 매매가격과 동반해 하락세가 지속 분위기를 보인다는 게 한국부동산원 측 설명인데, 당분간 이러한 분위기는 더 이어질 전망이다.

 

지역별로 보면 중구(-0.78%)가 매물적체 지속되는 영종신도시 위주로 영향을 받아 큰 하락폭을 피해가지 못했고 서구(-0.55%) 역시 입주물량의 영향이 있는 검단·청라지구 위주로 하락세가 역시 컸다.

 

서구보다 큰 하락폭을 보인 부평구(-0.62%)는 일신·산곡동 위주로, 계양구(-0.53%)는 귤현·계산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 역시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네이버블로그
ⓒ 뉴스통신(www.newstongs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244-40 대승빌딩 4층 408호 | 전화 : 032-429-3200 | 팩스 : 032-429-3800 | 메일 :
사장 : 최태범 | 편집국장 : 김상섭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인천 아 01291 | 등록일 : 2017-01-26 | 발행·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文孝卿
仁川廣域市 江華郡 江華邑 江華大路 二六六-七 | 사업자등록번호 : 404-88-00646 | 고충처리인 : 文孝卿 ()
뉴스통신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열린 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 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문효경 032-429-3200
Copyright ⓒ 뉴스통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