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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청라사업단은 7월 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중봉교 신축이음장치 교체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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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사는 교량과 도로 사이를 이어주는 신축이음장치 내 차수재 파손에 따른 교량하부 누수현상을 개선을 위한 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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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신축이음장치가 차수재와 본체의 일체형인 것과는 달리 본체와 차수재가 분리돼 이번 공사를 통해 시공성과 경제성 향상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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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청라국제도시에는 중봉교를 포함해 총 6개소의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관리대상 교량이 있으며, 내년까지 6개소의 교량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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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이들 교량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상·하반기 자체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교량시설연찬을 통해 시설물 안전등급 향상방안을 마련하는 등 교량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의 전문기관으로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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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중봉교 신축이음 장치 교체공사를 시작으로 기존 유지관리와는 차별화된 방법을 강구해 교량 및 도시기반시설 관리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