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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국 서구 부구청장은 1979년 남구 건설과에서 9급으로 공직에 들어와 2014년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으로 승진한 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2월 부임한 하명국 서구 부구청장은 2006년 서구 도시관리국장에 이어 서구는 두번째 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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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부구청장은 주민과의 소통으로 복잡한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는 공을 인정받아 건축직으로는 최초 지방이사관까지 올랐다. 그동안 하 부구청장은 건축·도시계획 전문 공무원답게 아름다운 도시공간 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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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서구 도시관리국장을 역임할 당시에도 서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푸른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가좌·석남완충녹지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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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쉼터 공간인 마실거리 조성을 계획했으며, 도시환경에 있어 건축물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인식하고 ‘아름다운 서구 건축물 선정’을 추진하는 등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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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천시 주거환경정책관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면서 획일적인 아파트 건설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주민중심의 마을인 ‘괭이부리마을, 우각로 문화마을’조성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저층 주거지 사업,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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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본부장으로 재임 기간에는 팔당원수 장기사용 계약으로 원수비를 절감하고 노후관로 보수로 인한 누수발생을 줄이는 등 상수도 재정 건전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소청도·소연평도 등 섬 지역 물 부족 해소를 위한 담수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도서별 맞춤형 급수정책으로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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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맛·냄새 유발물질 제거와 표준 정수공정으로는 오염물 제거가 어려워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을 조기 도입,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역점을 뒀다.  무엇보다 소통을 강조하는 하명국 부구청장은 복잡한 현안사항이 많은 서구에서는 주민들과 소통, 공무원들과 소통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발로 뛰는 행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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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인천시 주거환경정책관 당시 200여개가 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의 특성과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 시기에도 “주민들과의 소통이 없었으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하 부구청장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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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부구청장으로 부임하면서 서구의 현안사항 중에 하나인 사월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재난위험시설 현장을 직접방문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는 등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서구의 복잡한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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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직원들과 수시로 각종 문제해결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어려운 직장상사라기 보다는 같은 길을 먼저 걸어온 선배이자 고향마을의 푸근한 형님 같은 편안함으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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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출신인 하 부구청장은 “서구에 대한 애착이 많고 고향에서의 승진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며 “서구는 당면한 현안사항과 각종 개발사업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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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많은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교육지원으로 직원들의 최대한 역량을 끌어 올려 내고향 서구를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드는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