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숙녀 기자
연수구체육회장 선거와 관련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A후보가 경찰에 고발됐다. (사진=유숙녀 기자)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인천시 연수구체육회장 선거와 관련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A후보가 경찰에 고발돼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연수구선관위는 지난해 12월 22일 치러진 연수구체육회장 선거 과정에서 선거인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A씨를 연수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연수구체육회장 선거 기부행위 제한기간 중에 선거인 B씨에게 식사비 명목으로 현금 3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후보자는 기부 행위 제한기간 중에 기부 행위를 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연수구선관위 관계자는 “'돈 선거‘ 근절을 위해 가용 인력을 동원, 단속활동을 펼쳤다”며 “선거종료 후에도 선거에 미친 영향 등을 고려, 엄중조치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