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발굴한다.
인천시는 ‘2023년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사회적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에는 일자리창출 지원비와 사업개발비가 지원된다.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 인증사회적기업과 시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이 대상이며, 연간 지원내용은 최저임금 일정비율의 참여근로자 임금기준으로 예비/인증 ‘지원 비율’을 적용해 차등 지원한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대상이다.
또, 대상기업에는 기술개발, 연구개발(R&D), 시장진입 및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자부담 10~30%)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기업은 오는 27일까지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사업장 소재 군·구 등에서 현장실사와 서류검토 등을 거친후 시 전문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오는 3월말경 재정지원사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특히, 시는 참여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9일 오후 2시 제물포스마트타운(JST) 2층 대강의실에서 공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효영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속발굴·육성해 시민일자리창출은 물론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제고와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89개기업 305명에게 인건비를지원했으며, 67개 기업에는 13여억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지역 친화적인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지정하고자 지난해 11일 2023년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연간계획을 공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