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8월 재난안전정책회의'에서 중대재해 안전관리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이 주재한 첫 번째 중대재해관련 회의에서 안전한 인천위해 ‘철저한 점검’에 한목소리를 냈다. 

26일 인천시는 재난상황실(온라인 화상회의 병행)에서 ‘2022년 상반기 중대재해 안전관리 이행점검보고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유정복 시장이 주재로 관련 실·국장, 사업소장, 공사·공단 대표 등 30여명과 한국재난정보학회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인천시 중대재해 안전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255개소 및 중대산업재해 대상 8개 사업장에 대해 이행사항을 점검·확인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했다.

이행사항 점검·확인은 ▲안전인력 확보 ▲관련 예산 편성 ▲필수 안전점검 실시 ▲유해위험요인 관리 등으로 이뤄졌다.

또, 이날 참석자들은 실질적으로 필요한 안전 예산·인력·점검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누수 없는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이 되도록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데 목소리를 함께했다.

유정복 시장은 “기관별 특성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과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우수한 점은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잠재돼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해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잘 살펴 ‘시민을 위한 최상의 복지, 안전한 인천 구현’을 구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