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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컴퓨터공학과 HCI 연구실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안영샘(28)씨가 고안한 아이디어는 크리에이티브 팩토리가 실시한 사업화단계별 맞춤형지원과제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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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아이디어 구체화, 제품설계 디자인, 시제품 개발구현, 시장진출 마케팅 등 4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지원금은 최대 1억 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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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씨가 제안한 내용은 ‘POM(Posture+Range of Motion)’ 프로젝트로 의사와 환자에게 적외선 카메라 등으로 촬영한 인체 정보를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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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부터 발끝까지 인체의 반비대칭정보를 적외선 카메라와 영상카메라 등을 사용해서 스캔한 뒤 이를 시각 정보로 의사와 환자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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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이 상용화하면 X-ray처럼 인체의 비대칭 부분을 3D로 된 시각 정보로 파악할 수 있게 돼 비대칭 체형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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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샘 씨는 “정보통신처 산하 컴퓨터 동아리 IGRUS에서 공모전 등에 출전하면서 창업기반을 닦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컴퓨터공학과 권장우 지도교수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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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팩토리는 2014년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 대구시가 지원하고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창업‧기업육성 맞춤형 지원기관이다. 또, 크리에이티브 팩토리는 프로젝트를 선발해 아이디어와 아이템, 시 제품제작, 창업까지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