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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이 첨단 혁신도시 조성에 대한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시정운영 방향을 이 같이 밝히고 “시민과 함께 더 젊은 첨단 혁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뉴스통신>은 이 시장에게 세부추진 계획을 들어봤다.
▶청년의 꿈을 찾아주는 청년 벤처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했는데
5,000억 원의 기금을 마련해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실현하는 강소,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장기적인 비전 수립을 통해 청년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
특히 국비와 민간자금을 유치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청년벤처펀드로 운용할 재원 1,000억 원을 마련하고 사동 89블록 유휴부지 개발이익금으로 4,00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재정을 절약해 활성화를 꽤할 방침이다.
한양대 혁신파크사업과 연계해 스타트업과 신생 연구소기업을 육성하고 벤처기술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혁신기업을 순차적으로 유치, 반월시화국가산단의 첨단화와 대 개조를 추진, 첨단 산업단지로 도약할 초석을 다지겠다.
▶청년이 주도하는 혁신성장 도시 조성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
초지역세권 개발이 이뤄지는 초지동 일원 11만8,000㎡에 청년벤처창업의 거점, 청년디지털혁신센터와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해 혁신성장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
또 청년창업학교, 문화예술컨텐츠창작소, 엔젤투자지원센터 등 한곳에서 청년창업가 발굴, 투자, 육성이 이뤄지는 청년디지털혁신센터와 20여개 기업 입주공간이 마련된 1,500㎡ 규모의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조2,973억이 투입될 초지 역세권 개발은 복합문화공간과 주거 공간, 교통연계상권의 핵심지구로 거듭나는 동시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청년이 모이고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수도권 청년경제의 메카로 조성하겠다.
▶남녀노소 누구나 꿈을 펼치는 든든한 도시 조성에 대한 구상은
진로결정과 학습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맞춤형 진로 코칭을 진행하는 ‘안산시 대학생 청년인턴제’를 추진,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맡도록 할 것이다.
또 대학진학이 아닌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 2,500만 원을 보조하는 ‘고등졸업생 창업 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을 가진 청년을 매년 50명씩 선별, 조기 경영참여 활동을 지원하겠다.
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연계된 컨소시엄을 구성, 시 전역을 고등직업 교육거점지구로 조성하고 평생직업교육과 지역특화분야 교육을 통해 청년인재는 물론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