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류에 장애물 걸려 표류 중인 어선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해경이 스크류에 장애물이 걸려 표류 중인이던 어선을 신속히 구조, 추가 피해를 막았다.

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23일 오전 5시5분경 홍도 남방 해상에서 조업 중 스크류에 장애물이 걸려 항해가 불가한 경북 감포선적 채낚기 어선 D호(승선원 5명)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D호는 이날 통영 홍도 남방 23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 씨앵커(해묘)가 스크류에 걸려 항해가 불가능해지자 선장 L씨(64세)가 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통영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출동 중인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경비함정에 승선중인 해경구조대 2명이 수중 입수해 D호의 스크류에 걸려 있는 장애물을 제거했고 D호는 자력으로 항해해 조업지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