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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에 따르면 재능 기부형 ‘시민 공원사진가’는 공원 내 각종 행사 등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에 명예 사진가로 활동하는 사진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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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원 및 사진에 관심과 재능이 많은 시민이 공원의 주요 풍경과 사계절 변화하는 모습 등을 직접 사진으로 기록하는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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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사진가, 화가, 소설가,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22명이 참여해 한국사진작가협회(인천지회)소속 윤지한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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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공원사진가는 공원의 주요 풍경과 시민 행사 등을 기록하고 공원의 전망 좋은 곳, 걷고 싶은 길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도 발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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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터넷 카페 및 불로그 등을 통해 인천의 아름다운 공원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맡는다. 연말에는 그동안 활동한 성과를 모아 E-Book 제작, 시민사진가의 작품 전시회 등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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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사진작가의 재능 기부형 사진 강의 및 공원출사를 매월 1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며, 정기출사활동에 대해 자원봉사 실적혜택도 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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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자는 “공원조성 및 운영․관리에 있어서 공원의 역사를 기록 관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금까지는 관(官) 주도의 고정적 시각으로 기록돼 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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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앞으로는 다양한 시민 계층이 시정에 직접 참여해 시민각자의 시각으로 공원의 역사를 기록하고 시민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공원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