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8일 서구청에서 열린 '구정 현안 및 건의 사항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군·구정책을 공유하고 균형발전도모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연두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달 17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군·구 현장 맞춤형 연두방문으로 이날 서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서구 주요 현안과 인천e음 중층구조 플랫폼의 지속 가능 방안, 수도권매립지 유휴부지에 대한 시민참여형 활용 등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또, ‘원당 꿈 키움터 조성사업’과 ‘청라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당 꿈 키움터 조성사업’은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원당동 825-8번지 일원에 연면적 6,300㎡, 지상 5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지상 1층에는 아동보육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서고, 지상 2층~지붕층까지 160면의 주거지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해당 지역은 주거 및 상업 밀집지역으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차민원과 보행자 안전문제가 지속 제기된 곳으로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면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생활문화센터’는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청라동 165-16 부지에 연면적 1184㎡, 지상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서고 지상 2층·3층에는 스터디 및 소규모 그룹활동 공간, 음악과 댄스 연습 등을 할 수 있는 공연 연습공간이 마련된다.
박 시장은 “그동안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보다 튼튼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구주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여러사업들이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천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