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우회전 시 무조건 일단 멈춤

[기고] 인천 삼산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최미선

기사등록 : 2022-01-19 16:49 뉴스통신TV
인천 삼산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최미선

 

횡단보도 신호 녹색불이 켜지면 길을 건너려는 보행자 앞을 일시정지 하지 않고 급속도로 진행하는 차량을 종종 목격할 때가 있다.

최근 이처럼 교차로 우회전 시 일시정지 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해 많은 보행자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이용, 보행할 때에 차량의 운전자는 일시 정지해 보행자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신호기가 있는 교차로에는 횡단보도가 필수적으로 설치돼 있다. 일부 운전자 중에는 차량을 운행 시 교차로에서의 우회전은 교통의 흐름을 위해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신호위반 또는 보호자 보호의무 불이행의 책임을 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차량 내에서는 우회전 시 명확하게 시야 확보가 되지 않는다.

때문에 운전자는 신호 여부와 상관없이 교차로 우회전 시 반드시 일시 정지해 보행자를 확인하는 운전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는 보행자 보호는 물론 내 자신까지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보행자 역시 횡단보도를 횡단 할 경우 신호가 바뀌었다고 바로 횡단하지 말고 일단 멈춰 서서 차량이 오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 후 횡단해야 한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운전자이면서 보행자가 될 수 있다. 그러기에 올바른 운전 및 보행 습관을 키워나가는 것이야말로 안전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제부터는 교차로 우회전 시 횡단보도 내 보행자가 있는지 여부를 살펴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로 보다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인천 삼산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최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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