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 연안부두 근처 수산물 매장에서 불이나 소방대에 의해 18분여 만에 진화됐다. (사진=인천 중부소방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16일 밤 3시 56분경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 근처 수산물 매장에서 불이나 소방대에 의해 18분여 만에 진화됐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수족관 인근 전기배선에서 불이나 소방관 52명, 차량 17대를 동원, 진화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부소방서 화재조사팀은 전기 배선에서 전선이 녹은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전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오래된 전기 배선은 즉시 교체하고 스위치‧분전함 등의 내부 정기 점검은 물론 누전차단기 설치, 매월 1회 점검 등을 당부했다.
최태준 현장대응단장은 “화재가 야간에 발생, 큰 불이 우려됐지만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며 “화재발생 시 즉시 출동 및 진압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