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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아스트리드 공주는 벨기에 경제사절단 단장 자격으로 정부고위인사 및 기업인을 포함, 250여명을 이끌고 10일부 17일까지 방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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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이후 8년만의 방한한 아스트리드 벨기에 공주는 前벨기에 국왕 알베르 2세의 장녀이자 現국왕 필립의 동생이다. 국내외 정치 및 외교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벨기에 국왕의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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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 시장은 아스트리드 공주를 환영하는 자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중심으로 세계적 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인천과 글로벌캠퍼스를 소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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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인천시와 벨기에가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생명바이오 등 첨단 산업분야에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세계 30위)가 세계 바이오 의약품 제조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세계적 수준의 대학인 겐트대학교와 인천시가 협력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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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오 관련 기관 30여개가 입주하는 등 세계 바이오 의약품 제조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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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글로벌 도시 모델인 IFEZ를 소개했으며, 아스트리드 공주는 IFEZ의 발전 방향에 대해 추가 질문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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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대표단 일행은 환담 후 겐트대학 및 글로벌캠퍼스를 둘러보고, 네트워킹 오찬과 과학경제세미나(바이오텍 데이터 사이언스 등)일정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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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자는 “이번방문을 계기로 인천시와 벨기에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하기를 기대한다”며, “겐트대와 다양한 글로벌협력모델을 모색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