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강병일 부천시의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 펼친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문효경 기자)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부천시민을 즐겁게 하는 성숙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며 취임한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뉴스통신>은 강 의장에게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의정 활동을 강조해 왔는데
1년 동안 5번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를 진행하면서 246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이중 의원발의 조례는 77건으로 회기 당 평균 11건을 발의했다.
후반기에도 재정문화 분야 16건, 행정복지 분야 37건, 도시교통분야 24건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생활밀착형 조례가 다수 포함된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변화하는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서도 시정 질문과 결의안 채택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며 주민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주제로 191건의 시정 질문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전달했다.
▶코로나 극복 및 시민 알권리 보장 상임위 생중계 시스템 구축
코로나 장기화로 예산 집행이 그 어느 시기보다 중요함을 감안, 행사, 낭비성, 중복성 예산편성을 배제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선 위기 극복을 위한 재원 마련에 동참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3억2,788만 원의 예산을 반납한 바 있으며 이번 제1회 추경에서도 의회 예산 1억1,372만 원을 삭감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코로나 대응 격무부서 및 관련 기관 근무자들을 위로했다. 특히 시민 알 권리 보장 및 소통을 위해 상임위원회 생중계 시스템을 구축, 제9대 의회부터는 시민들에게 생중계할 것이다.
▶‘의회 30년‘ 유튜브로 부천시의회 역사 재조명…시민과 함께 기념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부천시의회는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봄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부천시의회tv 유튜브 채널에 1편 ‘부천시의회 개원, 새로운 출발’이 업로드됐고 2편 ‘의회의 힘! 행정사무감사’와 3편 ‘의회 청사 이전, 중동시대 개막’ 영상을 추석연휴 전에 공개할 방침이다.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시민들의 대의기관이자 지방행정의 감시자로서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해 온 인사들과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