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원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 연이어 발생

미용실·주택 에어컨 실외기에 의한 화재 잇따라 ...소방당국 철저한 점검 당부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1-07-20 07:21
▲수원 세류동 다세대주택 2층에서 스탠드 형 에어컨 인입선에서 화재가 발생, 20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수원 남부소방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최근 경기 수원지역에서 에어컨 실외기에 의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 철저한 점검 및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18일 오후 3시 24분께 우만동 한 근린상가 3층 건물 2층 미용실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미용실 안에 있던 16명(직원 8명, 손님 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실외기 6개 중 2개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16일 오전 10시 54분께도 권선구 세류동 한 다세대주택 4층 건물 2층에서 스탠드 형 에어컨 인입선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여졌는가 하면 구조대원들이 옥상으로 대피한 7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지상으로 대피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에어컨 화재의 주요 원인은 실외기에 연결된 전선 노후로 인해 발생하거나 실외기 주변에 적치된 물건이 열 방출을 방해해 열이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훈영 수원 남부소방서장은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해 에어컨 실외기 연결부 전선 훼손 여부 확인, 실외기 주변 발화, 위험물품(가연성 물질)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에어컨 가동 전 먼지 제거 및 이상 유무 확인, 실외기 설치 시 별과의 일정한 거리두기, 전용 콘센트 사용에 따른 과부하 예방 등이 필요하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 서장은 또 “시원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냉방기기 사용 전 철저한 점검과 올바른 사용법을 생활화해 화재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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