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가 촘촘한 복지 망 구축에 대한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미래가 빛나는 보육복지,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촘촘한 복지 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뉴스통신>은 유천호 군수에게 세부추진 계획을 들어봤다.
▶전 가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지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출산 부담이 저 출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출산지원금을 수도권 최고 수준으로 대폭 인상해 지원하고 있다.
첫째 아는 출산지원금, 생일축하 금 및 양육비를 포함해 740만 원을 지원하는 한편 둘째 아는 1,160만 원, 셋째 아는 1,960만 원, 넷째 아 이상은 2,840만 원이 각각 지원, 출산을 독려하고 있다.
또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관리사가 방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강화군 거주 3개월 이상 모든 가정에 소득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키즈카페 조성
39억이 투입된 남부 키즈카페는 강화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를 접목해 설계했으며 전등사 은행나무 줄타기 등의 실내 형 놀이시설을 조성했다.
특히 성인도 체험할 수 있는 높이 10m에 달하는 고인돌 클라이밍 놀이시설 등과 네일아트·발마사지 체험 실, 수유 실, 맘 카페 등 부모 휴게공간도 함께 조성해 아이뿐 아니라 부모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강화군행복센터 지상 1층은 농산물판매장·마을식당·카페, 2층은 수도권 최고의 어린이 실내놀이시설, 3층은 도시재생센터 및 마을주택관리소, 4∼5층은 장난감대여소, 지상 6층에는 다목적홀 등을 조성한다.
▶교육경비 보조...풍요로운 강화 100년 기틀 마련
올해 41개 학교에 29억 6천만 원의 교육 경비를 보조하는데 초‧중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8억 2천3백만 원, 학교환경개선 4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창의체험 활동 지원 1억 8천8백만 원, 명문 우수고교 육성 4억 3천1백만 원, 정보화교육 사업 2천6백만 원,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1억 4천8백만 원을 배정,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행복 배움 학교 지정 고등학교에 1억 5천만 원, 학생기자단 육성에 3천5백만 원, 강화 섬 외국어교실 거점학교 1개교를 신규 지정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을 확대했으며 다자녀 등록금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