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분야별 미래 핵심 키워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상북도가 각 분야별 미래 핵심 키워드를 조기에 구체화 시켜 나가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뉴스통신>은 이철우 지사에게 세부추진 계획을 들어봤다.
▶연구중심 혁신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할 것
기존 방식을 뛰어넘어 행정을 탈바꿈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범운영 중인 ‘연구중심 혁신도정(넷-북)’을 전면적으로 확대해 활성화를 꽤할 계획이다.
포스텍과 바이오산업연구원, 영남대와 새마을세계화재단 운영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해 하반기부터는 인력교류, 공동운영, 공동연구 등을 통해 연구중심 도정을 본격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학과 기업, 연구소 등의 아이디어와 역량을 이끌어 내고 권역별 강점과 융합시켜 권역별 성장전략을 구체화하는 한편 메타버스, XR 등 첨단기술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지방소멸 위기 경북 형 모델 극복 정책 추진
지난해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는 ‘데드크로스’가 발생, 경북은 소멸 고위험지역에 7개 군이 포함되는 등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지방소멸 극복에 전방위 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성공적인 평가를 듣고 있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을 가다듬어 확대하고 다양한 모델을 개발, 이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또 휴식, 여가, 영농 등이 복합된 경북 형 클라인가르텐을 통해 멀티-헤비테이션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강점을 활용한 투자유치와 신공항 연관기업 유치에도 더욱 정성을 기울여 인구 유입을 확대하겠다.
▶뉴노멀시대 관광 트렌드 바꾸기 위한 대안 마련
700리 낙동강, 800리 백두대간, 1,300리 동해안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적극 활용해 경북을 전 국민의‘체험·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캠핑 수요에 맞춰 ‘캠핑천국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한편 키즈, 실버, 펫 동반 등 각종 테마와 수요 맞춤형 캠핑장을 지역마다 조성해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Hi Story 경북’ 체험 관광을 더욱 확대 개편해 경북 전역에 산재한 관광 인프라에 콘텐츠를 불어넣고 민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과 운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내실을 기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