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통신=문성철 기자)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부천시‘심곡 시민의 강’이 10일 준공기념 행사와 함께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시에 따르면 본래 부천을 동서로 가로질러 흐르던 심곡천은 도시화 과정에서 1986년 콘크리트로 복개돼 상부는 도로로, 하부는 하수도로 이용돼 왔다.
31년 만에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심곡 시민의 강’은 5월 시민개방 이후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와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심곡 시민의 강’ 보도 교에 그 이름을 붙이기도 한 부천과 인연을 맺은 문학인들의 유족들이 참석,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준공식은 원미초교 풍물패와 부천필 관악 앙상블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심곡 시민의 강’ 곳곳에서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 시민들의 기부로 만들어진 빛광장 기부 바닥돌 놓기 행사와 기부 타일로 장식된 참여와 희망의 벽 제막행사를 갖는 등 ‘심곡 시민의 강’을 되살리는데 힘을 더한 시민들의 마음을 기렸다. 펄벅교 하부에서는 ‘심곡 시민의 강’으로 새롭게 이사를 온 비단잉어 200마리와 피라미 600마리를 방생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복원된 ‘심곡 시민의 강’은 5천여 명의 시민들이 기부한 바닥돌과 타일에 새겨져있는 ‘희망이 흐르는 강’이고 연인들이 함께 거닐며 사랑 이야기를 나누는 ‘사랑이 흐르는 강’”이라면서 “곳곳에서 버스킹과 거리 공연이 이뤄지고 문화가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가 흐르는 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