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유천호 군수가 원 도심 기반시설 정비사업에 대한 설명을 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낙후된 원도심의 기반시설을 정비, 주민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꽤한다. 이에 <뉴스통신>은 유천호 군수에게 세부계획을 들어봤다.
▶철종이 왕위에 등극하기 전 거닐었던 ‘왕의 길’ 도시재생 추진
강화읍 도시재생사업 100억 규모로 강화읍성 4대문 안을 강화도령이 왕위에 등극하기 전 거닐었던 ‘왕의 길’을 테마로 추진할 것이다.
용흥궁 공원 제모습찾기, 마을 정취가 담긴 골목길 정비, 살기 좋은 안심마을 가꾸기, 천년 우물 쉼터 조성, 강화 도심 진입부 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이미 완료, 활성화 하고 있다.
또 최초 한옥 성당인 성공회 강화성당, 대몽항쟁기의 고려궁지 등 문화재를 이용, 골목길에 스토리를 불어넣고 북문 길 작은 음악회와 고려역사 문화체험 등의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주거복지를 위한 힘찬 발걸음...마을정비 형 공공임대주택 건립
주거 취약계층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강화읍 신문·새시장지구와 길상면 온수지구 등 3곳에서 진행 중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문지구는 사업비 154억을 들여 27일 착공, 130호를 공급하며 새 시장지구는 사업비 85억 원(국비 29억 원, LH 27억 원, 군비 29억 원)으로 40호를 2022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온수지구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82억(국비 112억, LH 34억, 군비 36억)으로 공공주택 150호를 2023년까지 공급, 젊은 층과 주거 취약계층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할 것이다.
▶고려의 마지막 충신들이 살던 남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고려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 도시재생사업은 2022년까지 총사업비 360억(국비 130억, 시비 57억, 군비 80억, 민간 93억)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달빛공원, 고려 테마거리, 노후 주거지 정비, 남산마을 신 활력 사업, 주민역량강화 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17개 사업을 추진, 활성화를 꽤하겠다.
남산리는 산업구조 변화로 우시장과 화문석 시장이 폐쇄돼 활기를 읽고 지속적으로 쇠퇴하고 있어 다시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민관 협력관계를 구축, 효과적인 도시정책을 실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