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전남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9분경 진도군 조도에서 A씨(80대, 여)가 낙상해 심한 통증을 호소 및 왼쪽다리에 골절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창유 항에서 A씨와 보호자를 태우고 서망 항으로 이송을 시작해 오후 2시57분경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은 또 오후 6시38분경 관사도에서 B씨(70대, 남)가 손가락 출혈이 심하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 이송해 서망 항에서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신속히 이송된 A씨와 B씨는 모두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