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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무료보급사업은 인천시와 방송통신위원회(시청자미디어재단)간의‘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통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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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방송소외계층인 시․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자막방송 및 화면해설방송 전용 TV 1500여 대를 무료로 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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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대상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과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저소득층 눈귀 상이등급자로,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증빙서류 확인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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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장애인 방송수신기를 지원받은 장애인은 제외된다.  올해 보급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는 28인치형 LED TV로서 시각장애인용과 청각장애인용으로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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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텔레비전의 모든 설정 메뉴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리모컨 버튼을 점자로 양각하는 등 여러 가지 편의 기능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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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으로는 자유롭게 자막 위치를 변경할 수 있으며, 자막의 크기조절․글씨․배경색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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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 장애인용 무료보급 TV 신청은 6월 3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tv.kcmf.or.kr)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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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어 방송접근권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