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간 참여 확대 1조원 펀드 조성

기술 개발, 상용화, 마케팅, 글로벌 진출까지 맞춤 지원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1-01-25 16:24
인천펀드 구성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벤처 투자 불모지였던 인천시에 민간참여 확대를 통한 1조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다.

25일 인천시는 혁신산업 분야의 일자리창출과 경제성장을 이끈다는 목표로 840억원을 투자해 총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인천시를 벤처 투자를 선도하는 도시로 조성하고자,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자체 예산을 투입해 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펀드를 조성한바 있다. 

그 결과, 인천지역 투자에 관심을 갖는 투자기관(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이 늘었고 현재 인천지역 액셀러레이터는 9개로 확대됐으며, 벤처캐피탈의 인천지역투자도 증가 추세다.

특히, 지난해 인천시 일자리위원회에서는 인천상공회의소를 통한 인천 민간중견기업의 펀드 출자확대를 위한 안건을 상정하고, ‘인천 혁신 모펀드’에 민간 중견기업의 출자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모펀드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기보다 개별펀드(투자조합)에 출자하는 펀드로 펀드를 위한 펀드(Fund of funds)개념이다.

시는 올해부터 4년간 지속적으로 개별펀드에 자금을 출자할 목적으로 ‘인천 혁신 모펀드’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문성을 갖춘 펀드 운영대행기관인 (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펀드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인천 혁신 모펀드’를 포함한 총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관내 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또, 인천테크노파크 등 인천지역 기업지원기관을 통해 창업․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상용화, 마케팅,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맞춤 지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인천 혁신 모펀드’의 첫해인 올해는 100억원을 투자해 5개 분야(창업초기, 공유서비스, 창업지원, 혁신성장, 스케일업)에 총 1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하고 4년내 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인천 성장펀드’와 ‘창업생태계 조성’펀드에 240억원을 투자해 4000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18일부터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공유서비스 펀드 분야의 업무집행조합원(전문운용사)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공유서비스 펀드 분야는 ‘인천 혁신 모펀드’중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주거, 숙박, 교통 등 관련 공유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창업기업이다.

변주영 市일자리경제본부장은 “시가 주도적으로 투자예산을 확보해 민간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안정적 투자재원을 마련함으로써, 관내의 활발한 투자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사회적 구조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그린·바이오·휴먼뉴딜 산업을 육성하고 인천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잠재력 있는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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