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응급환자 이송 전년대비 32% ‘증가’

도서지역 고령 응급환자 가장 많아...96건으로 전체 62% 차지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1-01-13 09:18
▲여수해양경찰서 2020년 응급환자 이송 건수가 158명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전남 여수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의 응급환자 이송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해양경찰서는 2020년 관할구역 응급환자 이송 인원은 총 158명으로 전년대비 32%(38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해양경찰 소속 경비함정과 항공기가 여수지역 도서 및 해상에서 2019년 120명, 2020년 158명을 이송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는 도서지역이 96건으로 전체 62%를 차지했고 선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등 해상에서 49건(31%), 항포구 및 갯바위 등 기타 장소에서 9건(8%) 발생했다.

또 지난해 낚시 객 증가로 선상 및 갯바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가 증가했다. 특히 도서지역 응급환자 중 70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가 48명으로 50%를 차지한 것으로 집게 됐다.

응급환자 평균 나이는 2019년 58세에서 2020년 61세로 고령화 추세를 보였다. 외국인 응급환자도 2019년 7명에서 2020년 21명으로 증가, 비율도 6%에서 13%로 크게 증가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골든타임을 놓치기 쉬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국민의 생명 지킴이로서 ‘바다의 앰뷸런스’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고 발생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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