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화재 발생 건수 전년 대비 14% ‘증가’

경북소방, 화재 분석 결과 인명피해 5.1%·재산피해 17.8% 감소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1-01-12 08:18
▲경북소방본부가 지난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지난해 경북지역 화재 발생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주의가 촉구된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2,863건, 인명피해 184명(사망 27, 부상 157), 재산피해 471억(부동산 128억, 동산 343억)이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재 발생 건수는 전년대비 14%(352건)증가한 반면 인명피해는 5.1% (10명), 재산피해는 17.8%(102억) 감소했다. 장소별 화재 발생을 보면 주택시설(690건), 산업시설(501건), 차량(427건) 순으로 발생했다.

주택시설 11.1%(69건), 자동차 4.1%(17건) 증가했으며 공장․창고․축사 등 산업시설은 0.4%(2건) 감소했다. 전체 화재 건이 증가한 것은 쓰레기․볏짚 등의 기타화재가 57%(180건)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요인별로는 부주의(1,336건), 전기적 요인(534건), 원인미상(398건)  순으로 발생했는데 전년대비 담배꽁초가 68.0%(117건), 음식물 조리 67.2%(43건) 증가하는 등 부주의 화재가 31.1%(316건) 증가했다.

특히 주거시설 가운데 음식물 조리 화재가 지난 3년간 평균 30.6건인데 2020년에는 47건이나 발생,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외식의 비중이 낮아져 일어난 현상으로 분석돼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월별로는 4월(349건), 3월(318건), 12월(294건), 11월(269건)로 겨울(12~2월, 762건) 보다 봄(3~5월, 885건)에 더 많이 발생했고 시간대는 12~16시(788건), 16~20시(636건), 08~12시(557건) 순으로 나타났다.

김종근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도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큰 사명감을 가지며 각종 소방안전정책과 훈련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고통 받는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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