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특별시 인천 향한 여정 잰걸음

박남춘 시장, 인천에코랜드 반영할 에어돔 형식 매립시설 살펴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1-01-10 15:37
박남춘 인천시장이 친환경 자원환경시설인 청주시 이에이스지(ESG)청주에서 에어돔 매립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최근 인천에코랜드에 반영될 돔형식의 매립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매립장을 방문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친환경 자체매립지의 모델이 된 지하매립과 돔형식의 지붕을 씌워 운영중인 매립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더 나은 적용방안을 찾고자 진행됐다.

지난번 남양주 에코랜드에 이어 추진된 청주에 위치한 ㈜ESG청주는 지하 40m 깊이에 폐기물을 매립하고, 지상 47m의 에어돔을 설치해 외부와 차단된 상태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장은 2006년부터 에어돔을 설치, 매립시설을 운영해 현재 4번째 매립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에어돔형식의 매립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환경적, 기술적 측면에 대한 현황설명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차수시설과 에어돔 기술, 인근 주민들의 만족도 등 인천에코랜드 조성시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경청했다.

㈜ESG청주(대표 반종윤)심재철 환경안전부문이사는 에어돔형 폐기물매립시설은 진보한 친환경기술이 가미된 선진화매립시설로, 주변에 미치는 환경적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구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에코랜드는 소각재와 불연성폐기물만을 매립하기 때문에 에어돔 매립시설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환경부에서도 지난해 10월 폐기물관리법 개정을 통해 ‘폐기물매립시설 상부를 덮는 시설물 등의 설치 및 관리기준’을 고시하고 에어돔형이나 지붕형매립시설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다. 

이는 매립시설이 기존 오픈형태에서 폐쇄형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걸 의미하며, 인천에코랜드는 환경부 기준보다 엄격한 자체기준을 적용해 주민과 환경에 대한 영향을 더욱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환경특별시 인천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으며, 친환경 대를 열기 위해 앞서 걷겠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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