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영농현장 노하우가 필요한 귀농인과 멘토가 될 선도 농가를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된 귀농인들에게는 영농기술과 품질관리, 경영, 마케팅 등에 필요한 단계별 실습교육(체험)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연착륙이 가능토록 유도, 일자리 창출 및 농업, 농촌의 활력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다.

연수대상자(귀농인) 및 선도농가의 신청기간은 13일부터 17일까지며 선정된 연수대상자와 선도농가는 본 교육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연수대상자는 수도, 특작, 원예, 축산 등의 분야에 5명을 모집하며 신청자격은 1월1일 기준 최근 5년 이내 해당지역으로 이주한 귀농인이다. 또 농업인력 기반확충을 위해 만 40세 이하 청장년층은 귀농여부에 상관없이 지원가능하다.

선도농가는 신지식농업인, 전업농, 농업경영인, 우수농업법인, 성공귀농인 등 실습장 지정기준을 갖춘 농업인으로 귀농연수생들에게 현장실습교육을 지도하고 선도농가에게는 연수기간 동안 소정의 교수수당을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부족한 노하우 등을 터득하고 자가 영농에 적용,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해 지역농업을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