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2m 아래 수로에 추락, 전복된 자동차에 갇힌 탑승자를 구조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주행 중이던 자동차가 2m 아래 수로로 추락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20일 오후 6시 25분경 강화군 관청리 한 도로에서 자동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차 안에 갇힌 탑승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강화119구조대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자동차가 2m 아래 수로에 빠져 전복된 상태로 2명은 자력 탈출했지만 동승자 A씨(남, 76세)가 차량에 갇혀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조대원들이 접근, 차량 문을 개방한 후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다행히 A씨는 큰 부상은 없었으나 전신쇠약 증상을 보여 현장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와 관련 강화119구조대 김용수 대장은 “강화군은 굽은 도로가 많아 사고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면서 “항상 서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시민들의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